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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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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년 만에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 측과 만나 경제·인프라·환경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2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샤를라파예프 카나트(Sharlapaev Kanat)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과 '제10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공동위는 1992년 발효된 양국 정부 간 무역협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고위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0년 11월 제9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양측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이뤄진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안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투자, 인프라,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리와 교역액이 가장 큰 나라이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와 공급망 관점에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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