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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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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3번째인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5월 HSBC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61.7로 전월 확정치 61.5보다 0.2 포인트 올랐다고 인디아 투데이와 마켓워치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 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고용창출 페이스 역시 18년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종합 PMI는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1년 7월 이래 34개월 연속 웃돌았다.
HSBC 이코노미스트는 "5월 종합 PMI가 상승하면서 지난 14년 동안 3번째로 고수준을 보였으며 서비스 부문의 급가속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서비스업 PMI는 4월 60.8에서 61.4로 0.6 포인트 뛰어올라 4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제조업 PMI는 전월 58.8에서 5월에는 58.4로 소폭 떨어졌다.
서비스업은 신규사업이 지난 1월 이래 가장 큰폭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업의 생산과 신규수주도 증가했다.
기세 좋은 해외수요를 배경으로 수출 확대 속도는 2014년 9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이 최고치를 경신한 건 올해 들어 2번째다.
향후 1년에 대한 기업 신뢰도는 서비스업이 2013년 5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제조업 경우 9년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민간 부문 전체의 고용창출 증가율은 2006년 9월 이래 최고였다. 서비스업 고용창출 페이스는 21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투입가격의 상승률은 9개월 만에 최대다. 판매가격 신장률도 4월보다 가속했지만 투입 코스트 상승분 모두를 고객에 전가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높은 투입 코스트가 특히 서비스업 이익률을 압박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코스트 증대가 인플레 하락세를 둔화시켜 인도 중앙은행이 6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높아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서 다음 분기에 인하에 나서게 몰고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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