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본부장 "자본 조달위한 토큰증권(STO), 도입 지연 아쉬워"[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

[서울=뉴시스] 홍찬선 정진형 기자 = 조현욱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본부장은 29일 21대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간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건설부동산포럼에서 "조 본부장은 "STO 관련해서 진행이 안 되는 부분이 아쉽다. 공모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면 개발 과정에서 이자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번 정부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보이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려면 적정 공사비로 제대로 지었으면 한다"면서 "리츠·후분양 등에 대한 정책 보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이 없어 진행 안 되는 민간사업체들이 많다"면서 "PF에 대한 부분의 진행과는 별개로 지역주택조합 동의율 80%로 재인하를 통해 민간사업자들이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원활한 도심 개발을 위해 초과이익환수제 폐지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오피스텔 세대수 배제 등 계획된 정책 변화들이 제때 진행되어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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