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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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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반기 마지막인 다음 달 전국적으로 5만 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전국에서 청약 및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 중인 단지는 55곳, 총 4만990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개 단지 9808가구보다 5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중 수도권 분양 물량이 3만982가구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지방도시는 1만1002가구(22%), 지방광역시는 7924가구(15.9%)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재개발 물량인 그란츠 리버파크,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6구역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마포구 공덕동 공덕1구역 재건축 단지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등 정비사업 물량이 분양된다.
경기지역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용인시 남동 은화삼지구에서 1681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성남시 산성동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산성역 헤리스톤(3,487가구), 반도건설이 고양시 장항동에서 고양 장항 유보라(1,694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과천 지식산업센터,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 고덕국제도시 등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아파트들도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 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라며 "하반기 분양시장이 불안정한 요소들로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에 적잖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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