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기술혁신 선도 신기술·신제품 인증…"투자·금융지원"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NET)·신제품(NEP)을 선정해 인증했다.

국표원은 30일 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에서 2024년 제1회 NET·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ET·NEP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과 이를 핵심으로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것이다.

국표원은 이번에 신기술 20개와 신제품 9개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NET 분야에서는 'OLED 3원색 발광 제조 금속판(FMM) 불순물 제거 기술 등이, 신제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등이 인증서를 받았다.

박재영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인증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돼 내수 중소기업에서 수출 중견기업으로 향하는 성장사다리로 활용하도록 투자유치, 금융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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