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록의 날 행사에서 국가 기록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1999년부터 수여하는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주어진다.

교통안전공단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기록관리 디지털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국민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와 철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안전 사업분야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준정부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공공기관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기록물 분류체계 시범모델 운영을 통해 정부의 모빌리티 정책과 연계를 강화시켜 공공영역의 기록관리 제도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관리 중인 기록물은 교통안전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교통안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에 적극적으로 개방함으로써 기록관리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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