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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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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5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4.2% 늘어난 1245억5400만엔(약 1조930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일공회)가 이날 발표한 5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7개월 만에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전월과 비교해선 3.0% 증가했다. 4월 공작기계 수주는 11.6% 크게 감소했다.
일부 기업이 해외에서 대형 발주를 받은 게 영향을 주었다. 일공회 담당자는 "수주가 회복한다고 실감할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상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주 내역을 보면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줄어든 348억3800만엔에 머물렀다. 21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4.2% 축소했다.
시바우라 기계(芝浦機械)처럼 대형기계의 수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업체도 있지만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마키노 제작소(牧野フライス製作所)는 "상반기가 보합세가 계속되고 회복은 하반기에 이뤄진다"고 예상했다.
해외 수요는 작년 동월에 비해 9.8% 증대한 897억1600만엔으로 집계됐다. 17개월 만에 늘어났다. 4월에 비해서도 6.1% 증가했다.
오쿠마가 북미에서 자동차와 항공기 관련 등 대형수주를 했다. 오쿠마 측은 중소기업애서 발주가 늘어나면 본격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쓰가미는 중국에서 수주가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선행 불투명감이 남아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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