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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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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조성되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4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규모 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수요가 몰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는 45가구 모집에 2만2235명이 접수하면서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A형이 523.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84㎡C가 520.96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2억7480만원이다. 지난 2017년 준공한 인근 단지인 '래미안 프리미어 팰리스'는 지난해 9월 전용 84㎡가 14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2023년 8월 인근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4㎡ 최고 분양가(14억9000만원)보다도 낮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난해 1순위 청약에서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몰리면서 평균 9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3~5일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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