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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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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권 당국은 모든 금융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리스크를 방지하고 해결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중국증권보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전날 경기회복이 불안정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개선과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표명했다.

증감회는 자본시장에서 불법행위를 일절 용인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겠다며 "금융 리스크 방지와 경감, 특히 시스테믹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는 게 금융업무의 기본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감회는 주요 투자자의 거래행동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해서 주식시장의 이상 변동을 막는 한편 퀀트거래(프로그램 매매) 규제를 조정하고 초단타 매매(HFT)에 대한 감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증강회는 기업의 상장과 상장폐지 심사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칭(吳清) 증감회 주석은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포럼(陸家嘴論壇)에 참석, 자본시장 정책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다.

우칭 주석은 "다음 단계로 증감회가 미래산업의 배치와 건설, 전통산업의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다층 시장의 범위와 정확도를 제고하겠다"고 언명했다.

아울러 우 주석은 장기투자 자본(耐心資本)을 확장하고 전체 체인망에서 지원정책을 최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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