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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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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5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 1월 본인의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책 판매를 하며 aT 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는 의혹으로 회사 감사실로부터 검찰 고발됐다.
aT 감사실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광주지방검찰청에 김 사장을 고발했고, 광주지검은 전남 나주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T 관계자는 "내부 감사 규정에 따라 신고한 사실이 있다"며 "경찰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김 사장은 이미 지난 3월14일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총선 등의 이유로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사장직을 계속 수행해왔다.
aT는 지난 19일 사장 초빙공고를 내고 후임 인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2일까지 지원자를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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