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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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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농가 바이오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농가가 사용하는 난방용 석탄을 농산 폐기물인 면화대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료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 연합체는 바이오 연료 생산·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정부와 푸르카트시는 사업부지 조성·인허가를 맡는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제 감축 사업 협약국으로, 우리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면 감축 실적을 나눠 가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온실가스 약 12만t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 약 27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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