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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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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SG랜더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를 비롯해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야구팬들의 음주운전 없는 안전귀가를 장려한다. 교통안전공단 공식캐릭터 '탠주'는 SSG랜더스 측에서 시구에 나선다.
교통안전공단과 SSG랜더스는 야구 관람객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음주운전과 유사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1루쪽 프론티어 스퀘어에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음주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글을 착용한 채 인지능력과 대처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녁판을 맞추는 ‘공던지기 존’이 마련되며 과녁을 맞춘 관람객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마사지건, 미니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교통안전 체험부스에서는 실제 도로 상황이 구현된 시뮬레이터 기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운전과 에코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알코올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내 야구팬들이 음주운전 없는 건전한 야구관람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속 안전을 지키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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