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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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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내년부터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입주 물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17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서울 아파트는 입주 물량이 올해 3만8000호, 내년 4만8000호로 예상된다"며 "아파트 준공 물량 10년 평균인 3만8000호 대비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인용해 올해 하반기 전국 공동주택(30가구 이상)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843가구로 상반기 19만1575가구보다 9.8%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는 16만82가구(수도권 7만9536가구), 하반기는 11만5101가구(수도권 5만5871가구)로 마찬가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상물량은 19만2000호 중 5월까지 집계된 실제 준공물량은 18만4000호로, 6월 실적을 더하면 입주 예상 물량을 상회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준공과 착공 실적이 모두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1~5월 누계 전국 공동주택 준공 실적은 16.5%, 착공 실적은 31.4%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국토부는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민간 공급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 발표한 공급 활성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나 공공부문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한 공조 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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