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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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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경북 김천 본사에서 8월 한 달간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TS 적반하장'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적반하장 캠페인은 '적당하게 반찬을 덜어 하루하루 장수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줄인 말로, 본사 구내식당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잔반 관리 시스템 '더 제로 플랫폼'을 활용해 잔반 측정기에 식판을 올려 잔반량을 측정한 후 식사 메뉴와 추가 그릇 항목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잔반 무게별로 3개 등급으로 나눠 일일 잔반량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탬프가 부여된다. 누적 스탬프가 가장 많은 상위 10명에게는 음료·다과 쿠폰이 지급된다.
적반하장 캠페인은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9월에는 본사 구내식당에서 본격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점차 확대된다.
교통안전공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는 메뉴를 하나로 통합한 '지구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 통합코너(Light Day)'를 운영하는 등 잔반 제로화 실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공공부문 집단급식소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감량을 촉진한다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처럼 음식물쓰레기감량 촉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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