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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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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보통 비수기로 불렸던 8월 분양시장에 대거 공급된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대단지 아파트 9개 단지 1만18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는 최다 물량이다.
수도권에만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8661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남 아산·천안에서 3150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지난 7월 총 3487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인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이 1순위 청약에 2만여명이 몰리며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 공급된 1101가구 규모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고, 지난 5월 분양을 알린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1200가구)도 최근 전 가구의 계약 마감을 알렸다.
이달 수도권에선 한양이 수자인 브랜드를 통해 경기 김포에 총 3058가구 규모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변4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이중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성남에선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1972가구 규모 단지 중 전용면적 59~84㎡ 1311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한다.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3724가구 대단지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부산에서 '드파인 광안'을, 아산에서 대우건설이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HDC현대산업개발이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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