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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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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7월 기존 주택 판매량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날 7월 기존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3% 증가, 계절 조정 연이율로 395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개월 만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2.5% 감소했다.

판매량은 북동부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중서부에선 보합세를 기록했다. 가격도 북동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29%는 첫 주택 구매자였다. 전월과 변동은 없었지만, 전년 동기 30%에서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은 5~6월 체결된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30년 고정금리 대출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7%를 훨씬 웃돌았으며, 지난달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 약 6.5%를 기록 중이다.

주택 매물 공급은 7월에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말 기준 주택 133만 채가 시장에 나와 전월보다 0.8%,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7월 판매된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44만2600달러로,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발표 자료에서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은 확실히 더 많은 선택권을 갖고 있고, 이자율 하락으로 경제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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