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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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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동 494-22번지와 524-87번지 일대에 모아주택 총 7개소가 추진돼 2718세대(임대주택 525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쌍문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12차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쌍문동 일대는 서울 시내에서 고도지구 완화 대상이 되는 첫 모아타운이 됐다.

이번 쌍문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1종, 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과 임대주택 공급 시 법적상한용적률까지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북한산국립공원으로의 통경축 확보, 우이천∼쌍문근린공원으로의 보행네트워크 계획, 가로활성화 구간 설정, 우이천변 접근성 확보, 수변공원 조성, 도로 확폭 등 도로망 연결성 강화 등이 담겼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성 분석과 조합 설립 행정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쌍문동 494-22, 524-87번지 일대가 서울시 고도지구 완화 적용 첫 사례이자 선도 모델이 됐다"며 "구는 앞으로 쌍문동 모아타운 일대가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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