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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중국의 1~8월 세수(일반 공공예산 수입)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4조7776억 위안(약 2797조6952억원)을 기록했다고 인민망(人民網)과 홍콩경제일보, 동망(東網)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8월 재정수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낙폭이 1~7월과 같다고 지적했다.

중앙 일반 공공예산 수입이 6.2% 줄어든 6조5361억 위안, 지방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0.4% 늘어난 8조2415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3년 1~8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금 납부 유예로 인한 기저효과, 지난해 중반 감세정책에 따른 세수 감소 등 특수요인을 제외하면 1.0% 증가했다.

부동산 불황, 증시 침체 여파로 주식거래 인지세 수입은 작년 동기에 비해 55.5% 급감하고 국유토지 사용권 매각 수입도 2조218억 위안으로 25.4% 크게 줄었다.

각종 인지세 수입은 23.1% 크게 준 2233억 위안이다. 이중 주식거래 인지세가 653억 위안으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1~8월 부가가치세(증치세) 징수액은 4.9% 줄어든 4조593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기업(법인) 소득세는 5.0% 감소한 3조1385억 위안, 개인 소득세는 5.2% 줄어든 9685억 위안, 관세가 2.7% 적은 1634억 위안이다.

국내소비세는 전년 동기보다 4.2% 증대한 1조1302억 위안에 달했다.

1~8월 토지와 부동산 관련 세수 가운데 등록세는 12.0% 줄어든 3558억 위안, 부동산세가 20.1% 급증한 2967억 위안이다.

도시 토지사용세는 11.1% 증가한 1603억 위안이고 토지증치세 경우 8.7% 감소한 3632억 위안, 경지 점용세가 22.3% 크게 늘어난 963억 위안이다.

재정수지 통계에 따르면 1~8월 세출(일반 공공예산 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17조3898억 위안에 달했다. 1~7월 2.5% 증가에서 감속했다.

중앙 일반 공공예산 지출이 9.1% 증대한 2조4600억 위안, 지방 일반 공공계산 지출은 0.3% 늘어난 14조9298억 위안이다.

사회보장과 취업 지출이 3.3% 증가한 2조8251억 위안, 교육지출은 0.5% 늘어난 2조5654억 위안, 농림수산 지출 경우 5.4% 증대한 1조4991억 위안, 과학기술 지출 3.5% 많은 7226억 위안, 도시와 농촌 공동체 지출은 6.5% 증가한 1조2952억 위안이다.

통계를 토대로 계산한 8월 세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2.8% 줄어든 1조2113억 위안이다. 감소폭이 7월 1.9%에서 확대했다.

8월 세출 경우 6.7% 적은 1조8435위안이다. 7월은 6.6% 증가에서 대폭 감소로 돌아섰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재정수지 상황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 5% 안팎'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경기지원책을 내놓을 전망"이라며 "그렇다고 대규모의 강력한 부양책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공산당은 7월 말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소비에 초점을 둔 경기자극책을 실시할 방침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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