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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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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83위안으로 지난 20일 1달러=7.0644위안 대비 0.0113위안, 0.16%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011위안으로 전장 4.9493위안보다 0.0482위안, 0.97%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714위안, 1홍콩달러=0.90536위안, 1영국 파운드=9.3906위안, 1스위스 프랑=8.2920위안, 1호주달러=4.8018위안, 1싱가포르 달러=5.4642위안, 1위안=189.1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1달러=7.0490~7.049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11~4.881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051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00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601억 위안(약 30조3600억원 이율 1.7%)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또한 역레포 14일물 745억 위안을 풀면서 금리를 종전 1.95%에서 1.85%로 0.10% 포인트 내렸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387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959억 위안(18조1846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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