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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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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510위안으로 전날 1달러=7.0531위안 대비 0.0021위안, 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085위안으로 전일 4.9011위안보다 0.0074위안, 0.15% 내렸다. 5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332위안, 1홍콩달러=0.90545위안, 1영국 파운드=9.4093위안, 1스위스 프랑=8.3197위안, 1호주달러=4.8156위안, 1싱가포르 달러=5.4616위안, 1위안=189.2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1달러=7.0590~7.059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150~4.915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4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052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10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4600억 위안(약 86조9584억원 이율 1.8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행장은 24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역레포 7일물 금리를 현행 1.70%에서 1.50%로 0.20%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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