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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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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는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 즉시 진단하고, 방제 약제를 추천해준다.

농작업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농작물의 병해충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병해충 종류를 즉시 진단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상진단 결과를 기초로 전문가 상담 및 가장 적절한 최신 방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병해충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약 오남용 방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급성이 요구되는 31개 주요 작물과 병해충 182종을 진단 또는 처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재배하는 139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에 대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 처방·앱 서비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농약 사용 최적화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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