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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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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수출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수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다.

산업부는 26일 경북 구미국가산단 내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경북도 및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 기업인 등을 만났다.

산업부는 경북도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개시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17건, 2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6월 안동·포항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및 구미·포항·상주·안동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투자유치는 앞으로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참석한 남강솔라 등 5개 기업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지원범위를 1~4단지에서 5단지까지 확대하고, 수출 시 국가별 규제나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도입, 청년이 선호하는 문화산단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가 지방으로 확산되도록 지역과 소통하며 투자·수출 관련 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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