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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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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일체형 원자로 'SMART'의 최신 노형인 'SMART100(스마트100)' 표준설계를 인가했다.

원안위는 26일 제201회 원안위를 개최하고 이 같은 스마트100 표준설계 인가안이 인가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고 의결했다.

스마트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일체형 원자로로 전기출력이 110메가와트(㎿e)에 달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우디 측은 지난 2019년 스마트100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했다.

이번 스마트100 표준설계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는 원자로를 안전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피동안전계통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 평가가 주요 쟁점이었다.

또 피동안전계통 도입으로 노심 냉각 및 격납영역 건전성 유지를 위한 전원으로 소외원전이 사용되지 않음에 따라 소외전력계통의 원자료규칙 예외 적용을 위한 안전성 및 기술적 타당성 검토도 다뤄졌다.

심사 결과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위치·구조·설비 및 성능이 원자로 규칙이 정하는 기술기준에 적합하고 국민 건강 및 환경상 위해방지 측면에서도 기준을 만족했다.

피동안전계통의 성능 및 안전성 역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다만 소외전력계통의 원자로규칙 예외적용과 관련해서는 후속 인허가 과정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검토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원안위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신청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운영 변경허가안도 의결했다.

이는 환경공단이 건설중인 방사성페기물 표층처분시설의 공급사 및 상세설계 확정에 따라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KINS가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 상 허가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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