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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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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버라이어티에 도전한다.

오상욱은 28일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제작발표회에서 "'라켓보이즈'(2021)가 첫 고정 예능이다. 그땐 몸을 쓰는 예능이라서 자신 있었고, 열심히 움직이면 됐다"면서도 "핸썸가이즈는 완전히 운동을 뺀 예능이라서 부담이 크다. 형들을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 시안을 보내줬을 때 프로그램 제목이 '명예의 전당'이었다. '좀 올드하다'고 생각해 고민을 많이 하던 찰나에 라인업을 봤다"며 "난 열정은 있는데 예능 경험이 없다 보니 열심히 하기만 하면 '충분히 재미있겠다' 싶었다. 라인업을 보고 '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태현 형 이름이 가장 먼저 보였고, 두 번째는 신승호 형"이라고 귀띔했다.

오상욱은 "처음엔 멤버 조합이 엉뚱했다. '디피'(D.P.)를 재미있게 봐서 신승호 형은 '보자마자 기강이 잡히지 않을까' 싶었다.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다"며 "다른 형들도 예능 베테랑 아니냐. 엉뚱하지만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인회 PD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핫해지지 않았느냐. 잘생긴 모습 이면에 막내의 허당미가 매력적"이라며 "미남 검객과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확실히 운동선수다운 센스와 날카로움이 있다"고 극찬했다.

핸썸가이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찾아 떠나는 버라이어티다. 오상욱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출연한다. 내달 1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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