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스틴 딘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025시즌에도 LG 트윈스에서 뛴다.

LG는 28일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12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3년째 LG에서 뛰게 된 오스틴은 지난해 연봉 130만달러에서 40만달러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8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오스틴은 두 시즌 동안 2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55홈런 227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132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썼고, KBO리그 타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11경기에서 47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작성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가을야구 무대에서 헌신을 선보였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7⅓이닝을 던지며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에 구원 등판해 3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스틴은 "2025시즌 다시 LG 선수로 뛸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된다. 내녀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나와 가족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짦은 시간이었지만,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팬들을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에도 LG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계약을 발표한 LG는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까지 마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올해 함께 했던 디트릭 엔스와는 결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