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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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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2024년 스마트농업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진원은 한국의 스마트농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맞춤형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조사대상을 전수조사에 달하는 규모로 확대하고 조사항목도 대대적인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조사 대상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스마트팜 도입 경영체 2500개, 스마트팜 미도입 경영체 1만개, 시설장비 공급업체 300개, 작물 컨설턴트 20명, ICT교육 운영기관 20개로 구성했다.
조사항목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기자재 및 기술의 도입 수준, 활용 정도, 경제성, 만족도, 미도입 사유 등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계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전문 대표기관으로써 이번 조사를 통해 '가치있고, 유용하고, 틀림없는' 결과를 도출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등 스마트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농식품통계서비스(KASS) 도입 및 국가승인통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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