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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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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쌀·한우 가격 하락과 관련해 "정부는 농가와 싸우지 않는다"며 "정부의 적극성과 진정성을 감안해달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쌀값이나 소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기나긴 겨울이 농민과 장관님과의 싸움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송 장관은 쌀값 관련한 질문에 "신곡은 10월5일자부터 조사 시작인데 휴일이었기 때문에 오늘(7일) 쌀값 조사가 시작된다"며 "10월5일부터 12월25일까지 세 달 동안 조사한 가격이 수확기 산지 쌀값이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농가들이 수취하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농식품부)가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도 "가격을 정부가 약속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송 장관은 "작년보다 더 선제적으로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며 "한우에 대해서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농가들하고 협의를 해서 한우 가격 안정시킬 수 있는 이런 대책들을 마련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종덕 진보당 의원도 공공비축 매입 계획 등과 관련해 질의했고 송 장관은 "대통령께서는 수확기 산지 쌀값 20만 원의 공약을 하신 적이 없다"며 "지금 거래되는 가격이 수확기에 산지 쌀값과는 상관이 없다"고 맞섰다.

이에 앞서 오전에도 송 장관은 쌀값과 관련해 "제가 (쌀값) 20만원을 약속한 적은 없다"며 "20만 선은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송 장관은 거듭된 쌀값 폭락과 관련한 질의에 "(현재 17만원 대라고 하는 쌀값 가격은) 구곡에 대한 가격으로 신곡과 다르다"며 "크게 구곡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상황은 좀 잘못 알려진 것도 있고 이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하여튼 저희 농식품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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