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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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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8일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하고 일본 당국이 엔저에 대응 자세를 취하면서 1달러=147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96~147.9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상승했다.

미국 경기견조에 대한 기대로 유입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저 견제 발언으로 주춤하고 있다.

4일 나온 9월 고용통계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한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다만 9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생산자 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이 8일 발표한 8월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보다 0.6% 줄었다. 3개월 만에 감소이나 보너스 등을 제외한 정기급여의 실질 마이너스액은 0.5%로 2개월 연속 축소함에 따라 아직 엔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 시점에는 0.45엔, 0.30% 올라간 1달러=147.82~147.8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지난 4일에 비해 1.35엔 떨어진 1달러=148.15엔~148.23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7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4일 대비 0.45엔 상승한 1달러=148.15~148.25엔으로 폐장했다.

일본은행의 조기 추가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을 배경으로 하는 엔저, 달러 강세가 진행한 후인 만큼 지분조정이나 이익확정을 겨냥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한 발언을 하고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 환율은 지난주 6엔 남짓 떨어졌다.

일본 재무성 미무라 아쓰시(三村淳) 재무관은 7일 "투기적인 움직임까지 포함해 환율시장 동향을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엔 매수를 부추겼다.

하지만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2개월 만에 4%대까지 올라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러 엔 추가 상승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62.31~162.33엔으로 전일보다 0.33엔, 0.20%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0980~1.098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1달러, 0.10%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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