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에 나흘째 상승…1.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 4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6.75 포인트, 1.38% 올라간 2만3292.0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에 가까운 2만3083.7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3353.91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370.15로 278.1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84%, 금융주 1.33%, 식품주 0.37%, 시멘트·요업주 0.28% 올랐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0.09%, 건설주 0.05%, 0.68%, 석유화학주 1.01%, 방직주 0.80%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16개가 상승하고 512개는 하락했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39%, 롄화전자(UMC) 0.1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4.02%, 타이다 2.8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4.23%, 치훙 4.95%, 롄쥔 2.63%, 르웨광 6.65%, 친청 3.05%, 스쉰-KY 1.04%, 젠한 3.95%, 화숴 2.74%, 야샹 2.2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41%, 가오리 1.55%, 잉예다 1.58%, 췬촹광전 1.61%, 잉웨이 2.87%, 촨후 1.39%, 화퉁 1.26%, 신싱 1.05%, 시퉁 0.38%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2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97%, 중화항공 0.97%, 대만고속철 0.17%, 룽더조선 0.87%, 통신주 중국전신 0.82%, 전자부품주 궈쥐 1.13%, 허타이차 1.08%, 아세아 시멘트 1.20%, 건설주 궈찬 1.38%, 식품주 퉁이 0.57%, 장화은행 0.57%, 롄방은행 0.33%, 안타이 은행 1.36%, 퉁이증권 1.92%, 췬이증권 2.98%, 중신금융 2.11%, 화난금융 1.56%, 궈타이 금융 1.62%, 푸방금융 1.55%, 타이신 금융 0.57%, 위산금융 1.24%, 자오펑 금융 1.03%, 위안다 금융 2.52%, 디이금융 1.67%, 카이지 금융(凱基金) 3.58% 올라갔다.

르청(日成)-KY, 자다(佳大), 중사(中砂), 롄처(聯策), 전자상거래주 다인(大銀微系統)은 급등했다.

반면 쉰신-KY는 4.22%, 톈훙 4.02%, 스뎬 3/82%, 황창 3.40%, 샹숴 3.01%, 신윈 2.24%, 시리 2.10%, 웨이성 1.56%, 성양 반도체 1.81%, 잉타이 1.51%, 중싱전자 1.52%, 롄융 1.16%, 웨이잉 1.26%, 즈성 2.75%, 진샹전자 1.05%, 광성 1.61%, 정다 0.67%, 푸스다 0.81%, 즈마오 0.50%, 화청 0.49%, 청밍전자 0.35% 하락했다.

완하이 해운 역시 1.10%, 양밍해운 0.32%, 위룽차 1.05%, 중화차 1.01%, 대만 플라스틱 3.30%, 타이완 시멘트 0.15%, 중화화학 1.84%, 철강주 스지강 4.12%, 궈타이 건설 0.40%, 징청은행 1.47%, 신광금융 1.70% 떨어졌다.

다싱재료(達興材料), 타이딩(泰鼎)-KY,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다량(大量), 중신증국(中信中國) 50정(正)2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103억5000만 대만달러(약 17조366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정2, 위안다 대만 50반1, 신광금융, 훙하이 정밀, 카이지 금융(凱基金)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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