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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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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와 경기둔화 경계감에 더해 위안화 약세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크게 반락 마감했다.

정책 기대로 오전에 일시 매수가 유입해 상승을 모색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3.03 포인트, 2.53% 내려간 3201.29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60.88 포인트, 2.53% 떨어진 1만66.5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9.41 포인트, 3.22% 급락한 2085.99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2.92% 뛰어오른 채 마쳤다.

해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선 달러 기준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2.4% 늘어나는데 그쳐 8월 8.7% 증가에서 크게 둔화했다.

시가총액 상위 양조주가 크게 떨어졌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 석유 관련주, 금광주, 자동차주, 가전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2.98%, 우량예 3.85% 대폭 하락했다. 중국은행은 2.33%, 초상은행 2.11%, 공상은행 3.25%, 건설은행 3.86%, 농업은행 2.19%, 중국인수보험 3.00%, 중국핑안보험 2.52% 내렸다.

거리전기는 2.55%, 징둥팡 2.35%, 헝루이 의약 1.54%, 중국석유화공 2.94%, 중국석유천연가스 3.66%, 쯔진광업 3.06%, 중국교통건설 5.97% 대폭 밀렸다.

훙타증권이 5.98%, 궈타이 쥔안 5.31%, 하이퉁 증권 7.28%, 초상증권 3.94%, 중위안 증권 3.96%, 신다증권 3.82%, 인허증권 3.79%, 둥팡증권 3.65%, 장링차 4.02%, 싸이리스 3.34%, 상하이차 3.15%, 창청차 3.13%, 둥펑차 2.95%, 비야디 2.93%, 광저우차 2.79%, 푸톈차 2.78%, 진룽차 2.70% 떨어졌다.

반면 부동산주, 소프트웨어주,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다지산이 10.09%, 완커기업 4.69%, 청젠발전 1.76%, 바오리 발전 1,30%, 거리지산 1.12%, 진디집단 0.75%, 중저우 HD 0.62% 뛰었다.

베이팡 화촹은 1.89%, 화톈과기 0.31%, 창뎬과기 1.12%, 후이청 HD 0.90%, 룽쉰 HD 0.10%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190억9100만 위안(약 118조2835억원), 선전 증시는 1조156억8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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