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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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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 속에 지원정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 포인트, 0.05% 소폭 반등한 3202.9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01.50 포인트, 1.01% 떨어진 9965.0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6.04 포인트, 2.21% 밀린 2039.9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2.20% 하락한 채 마쳤다.

중국 당국은 17일 새로운 부동산 지원책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기대감을 불렀다.

하지만 구미 반도체주 약세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줌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박이 상당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금광주, 부동산주, 건설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은행은 1.59%, 초상은행 2.60%, 공상은행 1.60%, 건설은행 1.70%, 농업은행 2.03%, 중국인수보험 0.59%, 중국핑안보험 0.33%, 쯔진광업 1.87%, 중국교통건설 0.20% 올랐다.

난궈치업도 10.11%, 진디집단 10.06%, 완커기업 10.00%, 신다지산 9.98%, 중자오 지산 9.96%, 뤄디 HD 9.84%, 다룽지산 8.27%, 거리지산 8.07%, 신청 HD 6.77%, 바오리 발전 4.21% 급등했다.

반면 양조주와 자원 관련주, 자동차주, 반도체주, 소매주, 전기기계주, 통신기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04%, 우량예 1.63%, 거리전기 2.26%, 징둥팡 0.48%, 헝루이 의약 2.81%, 중국석유화공 0.15%, 중국석유천연가스 0.12% 하락했다.

창청차가 3.34%, 비야디 2.76%, 상하이차 0/98%, 창안차 0.77%, 진룽차 0.69%, 광저우차 0.62%, 중신국제 0.12%, 베이팡 화촹 3.40%, 중웨이 3.34%, 하이광 신식 2.93%, 캉시통신 2.83%, 자오이 촹신 2.26%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330억6200만 위안(약 101조9481억원), 선전 증시는 8423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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