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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7일 영국 파운드와 유로에 대한 달러 강세가 파급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4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9.63~149.6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떨어졌다.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높아진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16일 나온 9월 영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7%로 시장 예상을 밑돌며 크게 둔화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17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이에 달러는 파운드와 유로에 대해 2개월 만에 고가권으로 오르고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아침오사카 거래소에선 닛케이 평균 선물이 상승해 엔 매도, 달러 매도를 재촉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0.12엔, 0.08% 내려간 1달러=149.56~149.5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40엔 밀린 1달러=149.55엔~149.6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하락, 15일 대비 0.45엔 내린 1달러=149.60~149.70엔으로 폐장했다.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엔에 부담을 주었다. 9월 영국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유럽에서 인플레 둔화, 영국과 유로존의 금리인하 관측을 의식하게 했다.

뉴욕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유인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62.46~162.51엔으로 전일보다 0.17엔, 0.10% 올랐다.

ECB 금리인하 전망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0860~1.086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2달러, 0.20%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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