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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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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사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며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녀의 행정부에서 재무장관 등을 맡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동료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이 결격 사유로 남아있다는 견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회장의 견해가 "그와 정치를 논의하는 익명을 요구한 세 명의 동료와 공유됐다"며 "다만 트럼프가 승리하면 공개적으로 자신의 출마를 반대했던 사람들과 회사에 보복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동료들이 전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정치적 보복 위협을 늘리면서 다른 미국 주요 기업의 임원들도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다이먼 회장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지만, JP모건체이스 측이 곧바로 부인했다.


한편, 매체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비공개적으로 50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는 지인들과의 통화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을 칭찬하고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게이츠 재단의 가족 계획 및 글로벌 건강 프로그램 지원이 삭감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매체에 명시적으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밝히지는 않으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며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빈곤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의 전 부인 멀린다 게이츠, 두 자녀인 로리와 피비 게이츠도 이미 민주당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빌 게이츠가 정치 기부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독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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