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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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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비사업 분양 예정 물량이 밀리고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의 11월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 마지막 신규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1월을 끝으로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수도권 주요 지역은 ▲경기 화성 비봉(530가구) ▲광명(444가구) ▲군포(640가구) ▲남양주(999가구) ▲파주(940가구) ▲안양(4213가구) ▲인천 서구 검단(1588가구) ▲서울 노원 월계(1856가구) 등 5곳 총 10개 단지, 1만1210가구(임대, 공공, 분양 중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의 계획 물량이 공급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등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이 모일지 주목된다고 리얼투데이는 전했다.

아울러 선호도 높은 입지에 공급이 이뤄지는데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6월 1만5051가구, 7월 1만3,989가구, 8월 1만2,616가구로 줄어들고 있고, 앞서 하반기 신규 공급된 단지들이 높은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하된 데다가 분양가 상승을 학습한 수요자가 해가 가기 전에 청약통장을 던지며 내 집 마련과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분의 단지가 준수한 청약 경쟁률과 함께 완판까지 쉽게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분양 예정 물량을 끝으로 연내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주요 지역의 단지로는 우선 금성백조건설이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가 공급된다.

DL이앤씨는도 11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일원에 짓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노원구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가 공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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