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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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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5일 곤충 동충하초 실용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충하초 생산 농가 육성과 농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충하초의 특징과 다양성, 곤충 동충하초 재배 방법, 영양성분 을 농가와 시·군 담당자들에게 소개한다.
주제 발표자로는 김은선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성기호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등이 나서 ▲동충하초의 해외 및 국내 시장현황 ▲동충하초란 무엇인가? ▲곤충을 기주로 한 동충하초 생산 방법 ▲갈색거저리 동충하초의 영양성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농진청과 '곤충 유래 진균을 활용한 신기능 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했던 충남 예산의 버섯 농가를 방문해 곤충 동충하초 실제 생산 과정과 최적의 배양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배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설명회가 동충하초 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비롯해 농가 간 소통망 형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곤충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곤충 생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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