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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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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중소기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데 힘을 실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4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에 중소기업 중동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가스공사는 가스스팀 터빈, 불꽃·가스감지기 등 국내 중소기업 9곳이 생산한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기업별 전시부스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우리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적극 소개한 결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계약 예상 체결액이 2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이번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도를 널리 알려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와의 공동 홍보가 중소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규 진출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 방위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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