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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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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는 18일 달러채와 위안화 옵쇼어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홍콩경제일보와 홍콩01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달러채와 우선 무담보 위안화채를 함께 기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발행 규모와 이율, 만기 등을 채권 발행가격 책정 때 확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조달한 자금은 부채 상환과 자사주 매입 등 일반적인 기업 용도에 쓴다고 알리바바는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알리바바가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여러 차례에 걸쳐 50억 달러(약 6조97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타임시트로는 달러채 기한이 5.5년, 10.5년, 30년으로 이뤄졌고 위안화 옵쇼오채 경우 기한 3.5년, 5년, 10년, 20년으로 돼있다고 한다.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알리바바 기채에 제휴하는 은행에서 동사가 5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15일 알리바바는 2024년 7~9월 분기 결산을 발표하면서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한 438억 위안(8조4280억원), 매출액은 5% 늘어난 2365억 위안이라고 공표했다.
순익은 전년 동기에 계상한 투자 손실 등 영향이 사라지면서 크게 증대했다.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클라우드 사업 등도 호조를 보였다.
알리바바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오후 1시54분(한국시간 2시54분) 시점에 전장보다 0.52%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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