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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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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1~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이 최종 고시됨에 따라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종상향 문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는 개방형녹지를 신설해 광역녹지축 연계성 강화와 지역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구는 주민의 경제적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서울시 종상향 기준에 부합하고자 기존 기부채납 형식이 아닌 제3의 해법으로 '목동그린웨이'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공공기여 방식인 개방형녹지를 통해 종상향이 이뤄졌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부 중 공중(公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을 뜻한다.

이에 따라 개방형녹지축은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안양천과 연결되는 목동서로 1.5㎞ 구간(폭 15m)과 목동4단지~ 한신청구아파트 사이 구간인 목동중앙로 2.4㎞ 구간(폭 8m)에 조성된다.

두 구간은 국회대로 상부공원(약 3.8㎞)과 연결왜 총 7.7㎞ 광역 녹지벨트를 형성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개방형 녹지 도입 과정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탄력이 붙은 만큼 신속하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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