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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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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11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11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6% 상승했던 전월보다 오른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이 예상된다.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개월 연속 동일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10월과 동일한 0.3% 상승이 예상된다.

웰스파고는 "디스인플레이션의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으며, 관세 등 새로운 역풍이 발생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마지막 단계가 점점 더 어려워 보인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드러난 인플레이션의 완고한 그림은 11월 CPI 보고서에 의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연준은 오는 17~18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약 85%다.

지난주 급등세를 보인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엔비디아)은 꾸준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 증시 상승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나타났다. 상황은 단기적으로 매그니피센트7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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