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美고용보고서, 연준 의사록 등 주목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12월 고용보고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의사록 공개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10일에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이 15만3000명으로 줄어들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2%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에는 6일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7일 미국 노동부의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도 발표된다.

오는 8일에는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나온다. 당시 FOMC는 기준금리를 3회 연속 인하하면서도,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은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의사록을 통해선 이런 결정의 배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주에는 리사 쿡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톰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주요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 발표도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델타 항공, 대마초업체 틸레이, 주택건설업체 KB홈, 주류업체 컨스텔레이션브랜즈, 유통업체 알버트슨, 계란생산업체 칼메인 등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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