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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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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유럽계 기업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럽계 주한외국상공회의소(유럽·독일·프랑스·영국) 회장 및 주요 유럽계 외국인투자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우려에도 한국 경제가 위기에 강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유럽계 투자기업에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과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계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경제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팀이 원팀으로 해외투자자, 국제사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주한외국상의와의 간담회 후속 조치 일환이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2월에 기획했던 주요국 상의 릴레이 간담회로 미국·일본·중국에 이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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