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올해 559억 규묘 R&D 사업계획 의결…신규과제에 90억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올해 연구개발에 약 55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9일 제206회 원안위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계속과제에 전체 81.5%인 455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과제에 전체 16%인 89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약 2.5%에 해당하는 14억원은 사업단과 추진단 운영비로 쓰인다.

원안위는 R&D 투자를 통해 안전규제 기술역량 및 현안대응 규제기술 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APR1400 원전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했다.

APR1400 원전은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1·2호기 등이 있다.

원안위는 앞서 세 차례 회의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 검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원전의 사고관리계획서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원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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