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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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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3대 업무권역의 A급 오피스 공급량이 향후 7년간 4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서울 오피스 2030'에 따르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은 향후 7년간 471만㎡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기존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1년까지 예정된 서울 오피스 신규 공급의 83%가 도심권역(CBD)에 집중된다. 이는 기존 CBD 규모의 78%에 달하는 389만㎡에 이른다. 공급 완료 시 CBD는 강남권역(GBD)의 2배, 여의도권역(YBD)의 3배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CBD 오피스 개발사업은 평균 10만5000㎡(축구장 14개 규모)에, 평균 131m(아파트 40층) 높이로 조성될 예정이며, 평균 용적률은 110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인 공급 확대로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은 임대인 중심에서 임차인 중심 시장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30년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개발 사업의 변수에 따라 4~14%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2030년까지 서울 오피스 시장은 대규모 공급과 수요 변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라며 “CBD 권역은 3대 권역 중 핵심 메인 업무지구로의 도약 가능성과 함께 단기적인 공실률 상승과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서울 오피스 시장 상황에서 임대인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사옥을 유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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