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나스닥 약세에 사흘째 속락 마감…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미국 나스닥 선물 약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27 포인트, 0.30% 내려간 2만3011.86으로 폐장했다.

2만3067.4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2989.67~2만3202.2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17.79로 36.21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6%, 석유화학주 0.18%, 시멘트·요업주 1.18%, 식품주 0.33%, 방직주 0.57%, 건설주 1.33%, 금융주 1.32%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0%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14개가 내리고 333개는 올랐으며 108개가 보합이다.

롄화전자(UMC)는 0.7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82%,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56%, 스신-KY 5.00%, 웨이잉 3.06%, 즈방 1.88%, 촹이 1.93%, 진샹전자 촨후 2.32%, 다퉁 2.56%, 다마이 3.01%, 시리-KY 3.33%, 잉예다 0.98%, 신탕 1.01%, 롄융 1.01%, 화숴 1.11%, 샹숴 1.26%, 웨이촹 1.44%, 즈위안 1.77%, 췬촹광전 1.77%, 타이훙 1.78%, 치훙 4.36%, 젠처 4.47%, 웨이성 2.19%, 화청 2.13%, 가오리 3.09%, 신윈 3.49%, 리지 3.99%, 푸스다 5.23%, 청밍전자 4.78%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 역시 0.55%,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1.99%, 위안슝항 0.12%, 대만고속철 0.75%, 대만 플라스틱 1.72%, 위룽차 2.00%, 허타이차 0.17%, 타이완 시멘트 1.79%, 아세아 시멘트 0.63%, 전자부품주 궈쥐 1.11%, 중국강철 1.61%, 궈타이 건설 2.78%, 궈찬 0.23%, 식품주 퉁이 0.13%, 장화은행 0.28%, 롄방은행 0.65%, 안타이 은행 0.36%, 궈타이 금융 4.69%, 푸방금융 1.32%, 카이지 금융 1.73%, 중신금융 1.03%, 화난금융 0.74%, 신광금융 1.24%, 융펑금융 0.88%, 위안다 금융 1.57%, 디이금융 0.36%, 타이신 금융 0.57% 내렸다.

잔다(展達), 후이터(惠特), 쩌미(澤米), 징차이 과기(晶彩科),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은 급락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매출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74%, 타이다전자 0.60%, 헝다 2.8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5.97%, 롄쥔 0.80%, 야광 0.64%, 쉰신-KY 1.20%, 타이광 전자 0.85%, 선다 1.60%, 징청과기 1.05%, 징위안 전자 0.42%, 잉웨이 1.65%, 야샹 2.84%, 훙준 0.52%, 르웨광 1.51%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0.94%, 완하이 1.1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53%, 중화항공 0.98%, 싱위항공 0.55%, 룽더조선 0.71%, 중화차 2.92%, 철강주 스지강 0.32%, 창룽강 3.40%, 중화화학 0.53%, 의약품주 야오화 0.42%, 징청은행 0.39%, 췬이증권 4.32% 올랐다.

징루이(晶睿), 화관(華冠), 훙카이(弘凱), 훙쉬(宏旭)-KY, 궈광생물(國光生)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321억6700만 대만달러(약 14조7681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 싱넝고과기(興能高), 카이지 금융, 궈타이 금융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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