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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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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미국이 건설 시공 등 마감에 주로 쓰이는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덤핑마진 및 보조금율을 대폭 축소하면서 업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한국산 에폭시 레진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 대한 덤핑마진 및 보조금율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판정 당시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에 대해 16.02~24.65%의 덤핑마진이 있다고 봤으나, 최종판정에서는 5.68~7.6%로 확정했다.
이에 최종 덤핑마진은 예비판정 대비 최대 19%포인트 축소됐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과 협력해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13일 발표한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행정적 오류에 대응해왔다.
지난해 11월 25일에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과 소통한 뒤 지난해 12월 2일에는 미국 상무부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신속한 오류 정정을 요청했다.
상계관세 조사에서의 보조금율은 1.01~1.84%로 최종 산정됐는데, 이는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중국 547.76%, 인도 10.66~103.72%, 대만 3.38~19.13% 등을 부과 받았다.
산업부는 상계관세 조사에서도 답변서 제출, 시라 대응, 법률서면 제출 등 적극 대응했다.
에폭시 레진에 대한 관세 적용 여부는 다음 달 12일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 피해 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입규제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통상 현안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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