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8
  • 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관세를 추가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같은 세율의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공고문을 통해 "중국 법률·규정과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4월 10일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관세는 미국산 전 수입품에 대해 현행 관세율을 기준으로 34%의 관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현행 보세·감면 정책은 변경되지 않고 이번에 부과되는 추가 관세는 감면되지 않는다.

오는 10일 낮 12시 1분 이전에 미국에서 출발해 다음달 13일 자정까지 수입되는 경우에는 이번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위원회는 이번 관세 결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를 들어 "미국의 행위는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월 4,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