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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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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번 여름 휴가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단체 여행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국토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발표한 '여행안전권역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를 통해 방역 안전을 확보하면서 격리조치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이 열렸다.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83명으로, 이 중 147명(80.3%)이 해외 유입자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3% 수준이다.

다음은 국토부와의 일문일답 내용.

-트래블 버블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관광객의 자격 요건은?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한다.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는 2차 접종 후, 얀센은 1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다. 여행기간 중 방역안전 확보를 위해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으로만 한정한다."

-실제 사이판으로 여행 가능한 시점은?

"모객은 오늘부터 즉시 가능하다. 실제 여행 시점은 현지 사전방역점검 과정을 거쳐 7월 말이나 8월 초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에 대한 진위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

"사이판 입국 시 공항에서 확인한다. 종이 예방접종 완료증명서나 모바일 앱(COOV)을 활용한다. 관광객은 세관 및 검역절차를 끝내고 짐을 수령한 후 공항에 별도로 비치된 부스에서 증명서 진위 절차를 거친다."

-여행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도착 후 모든 여행객은 우리나라에서 출국 3일 전 발급받은 PCR 음성 검사 확인서를 제출한다. 1일차에 공항에 도착한 후 PCR검사를 하고, 전용버스를 이용해 전용호텔 지정 객실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한다.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면제되고 여행사 일정에 따라 여행한다. 귀국 3일 전에는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받고, 귀국 후 또 한 번 PCR검사를 한 후 음성 판정 시 격리가 면제된다. 모든 여행은 여행사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전담 여행사의 인솔 하에 진행된다. 리조트 내에서의 자유 활동을 제외하고는 시내 이동 등 개인적 이동 시에는 여행사에서 관리한다."

-사이판에서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조치하나.

"여행 중 양성 판정 시 전담 치료시설로 즉시 격리된다. 사이판 현지에는 86개 침상, 151개 응급 입원실, 50여개 집중 치료실 등이 있다. 치료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 트래블 버블 추진이 성급하지 않나?

"트래블 버블은 상호 방역신뢰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백신접종을 끝낸 단체여행객만 가능하다. 여행객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방역 우려는 낮다고 생각된다. 사이판 내 백신접종완료자는 전체의 63% 수준이다. 또 합의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늘거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 개시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 시행 이후 상황이 악화되면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합의문에 포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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