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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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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의 실업률이 6월에 계절 요인 조정 없이 5.7%로 전달의 5.9%에서 낮아졌다고 30일 연방 통계국이 말했다.

코로나19 신규감염이 백신 접종률 증가 속에 급속히 감소하고 6월부터 반년 넘게 시행되던 록다운 제한 조치들이 완화 해제된 데 따른 고용시장 호전으로 보인다.

8300만 인구 중 실업자는 261만 명으로 전달보다 7만3000명 줄었다. 1년 전보다는 23만9000명이 감소했다.

계절 요인을 적용한 실업률은 5.9%로 변동이 없었으며 취업자는 3650만 명 정도였다.

독일 실업률 5.7%는 영국의 최근 실업률 4.8%와 함께 유로존 19개국 평균치 8.0%보다 상당히 낮다. 유럽에서 이 두 나라가 정부의 사업체 월급 지원을 통한 일자리 유지 정책이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실시되고 있다.

'임시휴가제'로 불리는 이 제도는 정부 당국이 최소한 피고용인의 월급 60%을 지원해주고 사업체는 이들을 해고하는 대신 휴가를 보내는 방식이다.

독일에서 내용상으로는 실업자이지만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이 임시휴가 피고용인 수는 4월 기준 234만 명으로 공식 실업자 수의 85% 정도다. 이들을 엄밀하게 실업자 수에 포함시키면 실업률은 10%가 넘는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던 지난해 4월에는 임시휴가의 '준' 실업자 수가 600만 명을 넘었다. 독일은 지난해 1300억 유로(160조원)의 국채를 발행했는데 대부분 일자리 유지 지원을 위해 소요되었다.

미국도 코로나 긴급재난금에 특별 실업수당(PUA) 외에 이 같은 일자리유지 프로그램(PPP)이 있다. 미국 실업률은 5월 기준으로 5.8%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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