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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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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KOTRA)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9% 증가한 6000∼6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바이어·주재 상사 등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비대면 경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기기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품목의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석유제품 등 기존 수출 주력 품목은 글로벌 경기 및 수입 수요의 회복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 친환경 트렌드, 팬데믹(대유행) 영향과 더불어 온라인 수출이 새로운 수출루트로 자리잡으면서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의 수출 기회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역별로 전 세계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달 24일 1조209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 합의를 선언한 미국과 대외개방 확대로 수입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아세안·인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유럽연합(EU)·일본의 디지털·친환경 정책 등을 수출 확대의 기회요인으로 분석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회복세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지난달 20일 누계기준 2808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감소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투자·소비 회복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보호무역주의와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등이 불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와 우리 기업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냈다"며 "KOTRA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무역투자 플랫폼으로서 지금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가도록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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