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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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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1년 4~6월 2분기 중국 경제는 7.9% 성장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전했다.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1~3월 분기 18.3%보다는 둔화했다.

1분기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전기 동기가 마이너스 성장이었던데 대한 반동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의 신장폭을 보인 사정이 있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간 작년 2분기는 3.2%로 이미 플러스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 2분기 성장률은 애초부터 축소를 예상했다.

전기 대비로는 1.3% 증가로 1분기 0.6%에 비해 신장폭을 확대, 견조한 경기회복을 확인했다.

1~6월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2.7%로 집계됐다.

또한 1~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대했다. 1~3월 24.5%에서 감속했다. 산업용 로봇 등이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 부족 여파로 자동차가 부진했다.

공공투자와 민간 설비투자의 동향을 반영한 고정자산 투자도 12.6% 증가했다. 1~3월 25.6% 신장에서는 둔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개발투자는 15.0% 늘어났고 수출도 위안화 기준으로 28.1% 급증했다.

개인소비 추이를 보여주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23.0% 증대했다. 전년 동기가 대폭 마이너스였던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외식과 관광 등은 주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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